19세기에 태어난 유럽 화가들이 그린 '황금빛 가을 풍경' : 아직 늦여름의 더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개인적으로 '가을'이란 계절이 참 마음에 드는데.. 이 계절만의 무르익은 느낌도, 시골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황금빛 들판도, 적당한 온도와 세기를 자랑하는 가을 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지나가는 그 느낌도 너무나 좋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도, 애잔하면서 분위기 있는 이 계절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