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어여쁜 이름.. by 초록담쟁이 on Grafolio : 사방이 알록달록 꽃들로 가득 찼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나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꽃을 땄지요. 한 바구니 가득 꽃을 모아 오는 길, 그루터기를 만났습니다. 윗부분이 평평한게, 꼭 스케치북 같았지요. 나는 꽃들로 꽃글씨를 써보았습니다. 꽃보다 더 어여쁜 이름....... 엄......마....... 갑자기 엄마가 더 많이 보고 싶어져서 난 서둘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