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아시아프 출품작[봉봉,다솜이,설이] : 작품 시리즈의 시작은 유기견이었습니다. 자료를 찾던 중 사진 하나가 눈에 들어왔고 그 사진엔 좁은 철 장 안에 지저분한 털을 하고 있는 작고 하얀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의 눈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 이후로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사진의 눈빛을 그림에 담으려고 노력했고 사람들이 그림 속의 눈을 통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