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될 거야 : “저는 안 될 거예요” “안 된다고는 누가 정한 거죠?” 드라마 속 대사에 멈칫하고 말았다. 그 대사는 삶은 감자에 젓가락이 꽂히듯 내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다. ‘난 안될 거야’라고 나 스스로 정해버리고 괴로워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넌 안될 거야!”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나 스스로 감옥에 가두고 있던 건 아닌지… 어떠한 희망도 즐거움도 없는 어두운 지하 감옥에. ________ + 드라마 제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