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상실 : 요즘 나는 나에게 너무 집중한 느낌이 든다. 벽에 비친 내 그림자를 유심히 바라보고 과거를 후회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내가 싫어져서 그 깊은 어둠 속으로 숨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나에게 집중하려 할수록 나의 존재는 희미해져 가는 지도 모른다. 때론 나와 멀어질 필요가 있다. ________ (BGM은 ‘쇼핀’님의 ‘Te suivre’입니다.) *** 안녕하세요. JUNO입니다.다음 주에 열리는 ‘그림도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