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몸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서 할 일을 미뤄 놓은 부채감과 끊임없는 불안에 시달릴 때가 있다.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긴 불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돼서 원인이 사라져도 계속 불안한 상태로 자신을 몰아넣게 된다. 불안에 중독되는 것이다. 불안중독이나 그에 따르는 무기력은 대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 쉽다. 완벽하게 하려면 그만큼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쉴 때는 푹 쉬어야 하는데 그때도 불안해하며 쉬니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