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벚꽃길 : 어느새 봄. TV나 라디오에서 매년 이맘때 항상 듣던 벚꽃 노래들이 맴돌고 괜히 집 밖으로 나가 마냥 걷고 싶은 그런 봄이 한창이다. 불광천 양 길가로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도 따뜻한 봄볕을 이기지 못하고 꽃망울을 터트렸는데, 평소 종종 지나다니던 평범한 개천 길이 연분홍 벚꽃으로 가득한 모습은 어쩐지 특별하게만 느껴졌다. 때 모를 비나 세찬 바람에 금세 지고마는 벚꽃은 찰나의 순간에 만개하여 이리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지, 사진으로 다